오송팜㈜, 제주향토 강소기업 육성사업에 선정
의약품 일본수출을 전문으로 하는 오송팜㈜가 2018년 제주향토 강소기업 육성사업에 최종 선정되었다.
제주도와 제주테크노파크가 주관하는 본 사업은 제주도의 성장 가능성이 있는 지역의 유망기업들을 발굴하고 육성하는 지원사업으로, 매년 5개 내외의 기업을 선정하여 왔다.
오송팜㈜는 2013년 제주도로 이전한 기업으로서, 이번 제주향토 강소기업 육성 프로그램에 이름을 올리게 된 것은 그 의미가 남다르다고 할 수 있겠다.
이번 지원사업에 오송팜이 선정될 수 있었던 것은 일본에 100% 자회사인 Brio Pharma를 설립하고 더욱 적극적으로 일본 의약품 시장에 진출하고자 하는 계획과 의지를 높게 평가한 결과이다.
오송팜 관계자는 “2017년 중소기업 진흥공단이 주관하는 고성장 수출역량강화사업 참여기업 선정에 이어, 2018년 제주향토 강소기업 육성사업에 선정된 것은 오송팜이 국내제약사가 선진 의약품 시장인 일본 진출에 가교역할을 하는 건전한 사업모델에 대해 인정해 준 것이라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국내제약사와의 협업을 통하여 국내사의 일본진출을 선도해 나가는 기업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Brio Pharma는 지난 2017년에 일본 도쿄에 설립되었으며, 올해 5월에는 일본의 의약품제조판매업 허가를 취득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런 허가의 취득은 한국에서 일본에 진출한 제약업체들에서는 첫번째의 사례로서 일본 진출을 하고자 하는 기업들에게 한 층 전문적이고, 폭넓은 서비스 제공이 가능하게 되었다.
오송팜은 2018년 제주향토 강소기업 육성사업의 지원을 발판으로 앞으로 더 높은 단계인 글로벌강소기업이나 월드클래스 300등에도 도전하여 선정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여야 할 것이며, 명실공히 제주도 대표기업으로 자리매김하길 기대해 본다.